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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7화에서는 전직 요원들을 암살하고 다닌 프랭크가 결국 주원에 의해 장렬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한편 누군가의 계략으로 인해 강훈의 능력이 세상에 공개되는데요. 이에 봉석은 자신의 능력을 억압하는 엄마 미현에 대한 분노가 폭발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빙 8화의 줄거리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무빙 제8화 블랙 줄거리
프롤로그
제8화는 하늘에 떠 있는 비행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ㅁ 밑에 있는 비행기 보이시나요?)
때는 1987년, 아직 봉석과 희수가 태어나기 전인데요.
비행기 안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폭탄을 작동시킨 후 태연하게 신문을 보기 시작합니다.
한편 비행기 안에 앉아 있던 한 아이는 구름 속에서 믿기 힘든 광경을 목격합니다.
바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김두식. 비행능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두식은 비행기 조종석 창에 가까스로 안착하여 폭탄이라고 계속 외치지만 비행기 조종사는 창문에 붙은 두식을 보고 놀라기만 할 뿐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않습니다.
비행기 조종사들은 결국 관제 센터에 연락을 한 후 두식을 떨쳐내기 위해 비행기의 각도를 급하게 트는데요.
결국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비행기가 착륙을 하기 전에 폭탄이 폭발해 버립니다.
이번 8화는 안기부의 최정예 블랙 요원인 김두식의 이야기입니다.
첫 만남
때는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미현은 남산에 위치한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용준은 정보관리국 소속 직원인 미현을 불러서 이런저런 질문을 하는데요. 안기부 창설 이래 최연소 합격, 체력 시험 외 사격 및 모든 실기 평가 항목 만점, 뛰어난 임기응변, 탁월한 반사 신경, 일반인보다 월등한 오감의 소유자 등 24세 미현의 화려한 이력이 공개가 됩니다
용준이 미현을 따로 부른 이유는 바로 중요한 임무를 1대 1로 맡기기 위함이었는데요. 그 중요한 임무란 안기부 최정예 요원인 김두식의 사상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용준은 두식에게 조만간 극비 임무가 주어진다고 말하며 이에 앞서 그가 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사상을 검증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미현이 김두식과 최대한 가까워져 직접 그의 사상을 검증해 보라고 합니다.
미현은 이 일이 정보분석관의 일은 아닌 것 같다며 왜 하필 자기냐고 물어보는데요. 이에 용준이 답합니다.
"자네가 여기서 제일 반반하잖아, 얼굴이."
미현은 자리로 돌아와 김두식의 프로필을 보며 잘생겼다고 말합니다.
드디어 작전 첫날, 미현은 일부러 두식이 안기부에 올 때를 기다려 엘리베이터에 같이 탑승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작전이 제대로 먹히기는 하는 건지 자괴감이 밀려옵니다.
용준은 미현에게 두식이 신변보고와 사격 연습을 위해 본청에 월 1회 방문했지만 이번 작전을 위해 본청 방문을 주 1회로 변경했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두식이 본청에 도착하는 시간을 바로바로 미현에게 전화로 알려줍니다.
미현은 두식의 눈앞에 띄어서 가까워지려고 하는 작전을 계속 고수합니다. 그래서 지난번처럼 서류를 들고 두식의 옆을 지나가는데요.
다른 날에도 똑같이 서류를 들고 두식의 근처를 지나갑니다.
이번에도 서류를 들고 두식의 앞을 지나가는데요.
두식은 자꾸 눈에 띄는 미현이 신경 쓰이는지 한 번 쳐다봅니다.
이번에는 두식이 본청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미현이 자동차를 점검하고 있는데요.
두식과 주원이 자판기 커피를 마시고 있을 때도 미현이 서류 뭉치를 들고 근처를 지나갑니다.
하루는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던 두식이 자판기 앞에 서 있던 미현을 보고 가까이 가려고 발걸음을 옮기는데요.
미현은 두식이 가까이 오려고 하는 것을 뛰어난 오감으로 눈치채고 바로 서류를 들고 자리를 뜹니다. 이는 미현에게 작전이 어느 정도 성공하고 있다고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편 본청에 방문한 두식과 주원에게 용준은 이제부터 신변 보고를 주 2회로 늘린다고 말합니다. 이는 미현의 작전을 위해 두식을 본청에 자주 오게 하려는 용준의 계략이었습니다.
한편 두식은 혹시나 미현이 있을까 싶어 자판기 앞으로 가보는데요. 마침 자판기 앞에 서 있는 미현을 발견합니다.
두식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미현에게 한 걸음씩 다가갑니다.
한편 미현은 두식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두식이 자판기 앞에 도착할 타이밍에 맞춰 자판기 커피 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막 뽑은 커피를 들고 뒤를 돌아보는데요.
이에 두식과 미현은 정면으로 마주 보게 됩니다. 둘은 어설프게 인사하고 미현이 먼저 "몇 번 뵀죠?"라고 물어봅니다. 두식은 오며 가며 뵈었다고 자신도 여기의 직원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서로 이름을 주고받는데요.
두식은 인사를 끝내고 자리를 뜨려고 하려는 미현에게 동전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이에 미현은 두식에게 커피를 한 잔 뽑아줍니다. (이때 사실 두식에게는 동전이 있었습니다. 미현을 붙잡기 위해 일부러 동전이 없는 척한 것으로 보입니다.)
둘은 자리를 뜨지 않고 어색하지만 같은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기 시작합니다.
첫 작전
때는 2년 전, 1992년입니다. 미현의 첫 작전은 중국 연변 룡정시에서 있었는데요.
이날 연변의 한 호텔에서 북한에 이산가족이 있는 연변 동표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합니다. 행사에 초대된 남성 중 하나는 행사의 목적이 수상하다며 오늘 여기서 주는 것은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말합니다.
호텔의 직원들은 모두 위장한 안기부 요원들이었는데요. 이들의 대장격인 상구는 요원들에게 자신이 지시하는 휴민트(현지 정보원)에게만 흑차를 지급하고 나머지는 모두 황차를 지급하라고 말합니다.
첫 작전에 참여한 22살의 미현은 가수로 위장하여 행사장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흑차와 황차 지급이 모두 끝나자 상구는 작전 시작을 외칩니다.
이에 흑차를 먹은 사람들이 쓰러지기 시작하는데요. 상구의 옆에 있던 요원이 여기 흑차를 먹은 사람들이 이중 휴민트인 것이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상구는 그건 아직 모른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황차에도 약을 좀 넣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요원이 여기 있는 사람 모두가 북한과 내통하는 이중 휴민트냐며 상구에게 묻는데요. 상구는 북한 쪽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며 요원에게 총을 겨눕니다.
"황차와 흑차 중 어떤 차인지 모르니 일단 모든 차를 마시지 말고 눈치껏 행동하라고 했겠지. 차를 마시면 안 된다는 정보를 알고 있는 자가 이중 휴민트고 그 정보를 준 자가 내부 간첩 새끼겠지."
이에 겁에 질린 손님이 한 명 일어나 상구의 옆에 있던 요원에게 이건 약속과 다르지 않냐며 소리를 지릅니다.
상구는 이에 자신의 옆에 서 있는 요원이 내부 간첩임을 확신합니다.
그리고는 바로 자리에서 일어난 손님을 총으로 쏴버리는데요.
또한 총소리에 놀라서 문 밖으로 뛰쳐나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합니다.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애국가를 부르는 사람에게도 총격을 가하는데요.
그리고 내부 간첩으로 판명이 난 요원도 총으로 쏴버립니다.
이제 내부는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는데요. 상구는 움직이면 죽는 거다라고 말한 뒤 움직이는 사람들을 찾아 나섭니다
두려움에 꿈틀 거리는 한 손님에게는 뜨거운 차를 부어 움직이게 만든 후 총으로 쏴버립니다.
이어 상구는 작전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사람이 있으면 다 쏴버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식이 있는 사람들이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하기 위해 최루탄을 터뜨립니다.
미현은 알람 소리에 놀라 꿈에서 깨서 일어납니다.
작전 실패
한편 운규는 용준의 방에 들러 이미현이 쓸 만하냐며 왜 하필 이미현이냐며 슬쩍 떠봅니다. 이에 용준은 "반반하잖아."라고 답합니다.
이에 운규는 이미현이 블랙이 되지 못한 이유가 있다고 했지만 용준은 이미 그 이유를 알고 있었습니다.
"알아, 갈매기 작전."
그리고는 미현과 두식이 자주 부딪힐 수 있도록 미현을 회사에 붙잡아두라고 합니다. 그러자 운규는 웃으면서 안 그래도 매일 미현에게 야근을 시키고 있다고 말합니다.
한편 운규가 가지고 온 종이가방에는 지난 3일 동안 모아놓은 무언가가 놓여 있는데요. 용준이 이거 다 보려면 시간 좀 걸리겠다고 한 걸 보니 무언가를 촬영한 테이프로 보입니다.
한편 용준의 비서는 자판기 앞에 서서 커피를 마시며 커피 맛을 연구하고 있는데요. 용준이 비서가 타 준 커피를 싫어하고 비서를 타박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미현은 예민한 청각으로 비서가 하는 혼잣말을 멀리에서 다 듣고 있습니다.
한편 정보관리국 상관인 운규의 지시로 미현은 거의 매일 야근을 하게 되는데요. 야근을 하는 도중에 두식이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두식, 주원과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게 된 미현은 주원의 반말에 반말로 답을 합니다.
5층에서 미현이 내리자마자 두식이 따라 내리며 미현의 서류를 들어주려고 하는데요. 두식은 미현에게 동전을 가지고 왔다며 같이 커피를 마시러 가자고 합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자판기 앞에서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눕니다.
한편 미현의 회상 속에서 미현은 여전히 연변의 한 호텔에서 의식이 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이때 숨을 참고 테이블 밑에 숨어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합니다.
미현은 남자와 눈이 마주치자 바로 죽이지 못하고 망설이기 시작하는데요.
상구는 사람들의 더 숨어 있을 수 없도록 최루탄을 하나 더 까라고 미현에게 지시합니다.
이때 시계 알람 소리에 놀란 미현이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미현은 아침에 두식, 주원과 엘리베이터 앞에서 또 마주치는데요. 두식이 주원에게 먼저 올라가라고 하자 주원은 미현에게 그 서류가 그렇게 무겁냐며 반말로 물어봅니다. 그러자 미현은 "응, 무거워."라며 반말로 답을 하는데요.
주원은 오늘도 반말을 하는 거 보니 실수가 아니라며 미현에게 따지려고 합니다.
그러자 미현은 주원에게 자신은 54기라며 주원보다 선배임을 알려줍니다. 이에 민망해진 주원은 도망치듯이 엘리베이터에 올라탑니다.
한편, 자판기 앞에서 둘 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 두식은 미현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용준의 지시냐고 물어봅니다.
"민 차장이죠?"
미현은 "역시 알고 계셨네요."라고 말하고, 두식은 이렇게 말합니다.
"미현 씨도 제가 알고 있다는 걸 알고 계셨네요."
미현이 언제부터 알고 있었냐고 묻자 두식은 미현이 들고 다니는 서류가 항상 같아서 눈치를 챘다고 말합니다.
한편 용준은 엘리베이터를 나서다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미현과 두식을 보고는 미소를 짓습니다.
미현은 웃으며 "작전 실패네요."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두식은 미현에게 왠지 홀가분해 보인다고 말하는데요. 이에 미현은 민차장님이 하달한 임무라 어쩔 수 없었다며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러자 두식은 이해한다며 민차장은 무서운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한편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뜨는 미현에게 두식이 따라와서 어떤 점이 제일 힘들었는지 물어보기 시작하는데요.
미현은 사실 커피를 좋아하지 않으며 삼시 세끼를 먹는 다 챙겨 먹는 타입인데 야근 때마다 저녁을 거르는 게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두식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 제가 그런 타입입니다. "
이에 둘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 남산돈가스에 방문합니다. 두식은 이 집 소스 맛이 참 기가 막힌다며 비법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미현은 소스를 맛보고 난 후 소스에 들어간 재료를 모두 나열하여 두식을 놀라게 합니다.
식사를 마친 둘은 함께 커피와 율무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는데요. 두식은 작전에 실패해서 어떡하냐고 물었지만 미현은 괜찮다며 작전 망친게 처음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두식에게 작전을 실패한 적이 있냐고 묻는데요. 두식은 딱 한번 있다고 말합니다.
한 편 두식이 율무차를 한 번에 다 마셔버리자 미현은 이렇게 말하는데요.
"보통 커피나 차를 마시는 건 꼭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천천히 마시면서 대화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
이에 두식은 미현의 커피를 자신의 컵에 나누어 담습니다. 미현은 그 모습이 픽 웃어 버립니다.
둘은 본청으로 돌아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두식이 도대체 미현의 작전 계획이 무엇이었냐고 묻자 미현은 이렇게 답합니다.
"드라마 보니까 여자가 뭐 들고 가다 남자랑 부딪치고 뭐, 그렇게 가까워지더라고요."
"(두식)아, 그건 드라마고요."
"실제로도 그럴 수 있죠."
"(두식)아, 그럴 수 있죠. 뭐, 하필 그 사람이 재벌 2세고..."
"드라마도 봐요?... 보네."
"(두식)아, 뭐, 가끔, 음."
이때 주원의 차 경적 소리에 둘의 대화는 끝나는데요.
두식은 헤어지기 전에 미현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혹시나 말입니다. 마음에 담아 두고 있다면 작전 실패는 잊으세요."
"(미현) 요원이 그래도 됩니까."
"사람이니까요. 의도된 실패는 실패가 아닙니다."
한편 자동차에 탄 두식은 올해는 벚꽃이 빨리 진다며 아쉬워합니다.
주원은 그런 두식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딱 한 번의 작전 실패
미현의 기억은 다시 연변의 호텔로 돌아왔는데요. 테이블 밑에 숨어서 숨을 참고 있는 사람들을 본 미현은 최루탄을 하나 더 까라는 상구의 지시에 마음에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미현은 사람들을 움직이게 할 최루탄 대신 사람들을 숨겨줄 섬광폭음탄을 터뜨리기로 결심합니다.
미현이 섬광폭음탄을 터뜨리자 순식간에 연회장이 불빛과 폭음으로 가득 차버립니다.
그날 아침 미현은 알람 소리에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지각이었습니다.
미현은 회사에서 두식을 만나 지각을 했다며 일부러 알람을 맞추지 않고 잤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의도된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며 두식의 조언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두식은 제 말이 유용했다니 다행이라고 하는데요.
다시 연변의 호텔로 화면이 바뀝니다. 미현은 연회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 중에서 유일하게 섬광폭음탄의 영향을 받지 않고 문을 볼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미현은 정확한 조준으로 문의 잠금장치를 총으로 쏴서 열어버립니다. 그리고 숨어 있는 사람들에게 신호를 주는데요.
이에 숨을 죽이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문 밖으로 달아납니다.
상구는 쿨럭거리며 간첩 새끼들을 막으라고 하지만 제대로 앞을 볼 수 있는 요원이 없습니다. 상구는 긴박한 목소리로 지원을 요청합니다.
"독수리, 안 들려? 독수리, 독수리, 뭐 해, 이 새끼야! 간첩 새끼들 다 도망가잖아. 독수리 이 새끼 뭐 해!"
한편 두식은 이제 커피가 좋아졌다고 미현에게 말하는데요.
미현은 두식에게 왜 자신을 피하지 않았냐며 혹시 자신이 예뻐서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두식은 맞다고, 얼굴 보고 반했다고 말하는데요.
이에 미현은 굉장히 당황하여 쿨럭거리기 시작합니다.
한편 운규는 용준이 블랙 최정예 요원인 김두식을 이렇게까지 검증하는 이유가 궁금한데요.
이에 용준은 두식이 실패한 단 한 가지 작전이 바로 갈매기 작전이라고 말해줍니다. 갈매기인 미현이 통발을 풀어줬을 때 갈매기의 뒤를 받치는 독수리까지 최종 마무리에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그 독수리가 바로 김두식이었습니다.
연변의 한 호텔에서 섬광폭음탄을 터뜨리고 고뇌에 빠진 미현의 모습을 창 밖에서 누군가가 보고 있는데요.
바로 갈매기 작전에 독수리로 참여했던 김두식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각자 실패했던 작전은 같은 작전이었고 김두식은 이미 이미현을 알고 있었으며 호감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마무리
무빙 8화에서는 드디어 미현이 봉석을 낳기 전의 과거 이야기가 그려지는데요. 안기부 요원인 미현이 블랙 최정예 요원 두식과 만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은 마치 두 시간짜리 영화를 짧은 에피소드에 함축시켜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흥미진진하였습니다. 둘의 관계는 어떻게 진전이 되고 봉석은 언제 등장하게 될지 다음화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무빙 9화 줄거리 요약은 다음 포스팅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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