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2화 줄거리 요약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은 초능력을 가진 고등학생들과 그 부모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액션 히어로 드라마입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현재 20부작 완결 상태입니다. 무빙 1화에서는 공중 부양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봉석과 남다른 과거가 있을 것 같은 봉석의 엄마 미현, 그리고 봉석의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희수와 그의 아버지 주원, 누군가의 명령을 받고 사람을 죽이러 다니는 프랭크의 모습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무빙 1화 줄거리 요약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빙 2화의 줄거리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무빙 제2화 부양 줄거리

 

프롤로그

 

때는 2003년 겨울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미현과 어린 봉석이 등장합니다. 미현은 초췌한 모습으로 어린 봉석을 등에 업고 커다란 짐가방을 든 채로 힘겹게 한 걸음씩 옮기고 있습니다. 봉석은 한눈에 봐도 등에 업고 다니기에는 좀 커 보이는 모습입니다. 

 

 

수상한 사람은 없는지 계속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미현은 근처 식당으로 들어왔습니다. 

 

 

미현은 돈까스를 주문하고 쓱쓱 썰어서 어린 봉석에게 주었습니다. 봉석은 돈가스가 맛있는지 다리를 흔들면서 먹다가 그만 몸이 의자와 함께 살짝 떠오르고 맙니다. 

 

 

미현은 재빠르게 봉석의 의자를 발로 고정시키는데요. 다행히도 아무도 본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쳐 보이는 미현이 울먹이며 말합니다. "엄마 힘들어." 이렇게 고된 행군을 하는 동안 남편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무슨 사연 때문에 미현은 남편과 떨어져 봉석이를 홀로 업고 고된 행군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미현은 계속 어린 봉석을 업고 커다란 짐가방을 끌면서 어느 허름해 보이는 가건물에 이 건물의 주인인 중년 남성과 함께 들어섭니다. 미현은 이 남성에게 3년 치의 월세를 선불로 주고 이 건물에서 살겠다고 하였습니다. 단, 3년 동안은 절대로 이 안에 들어오면 안 된다는 조건을 내겁니다. 주인은 조건이 탐탁지 않지만 이 건물은 한 번만 신고가 더 들어오면 철거를 해야 하는 가건물이고 미현이 이를 알고 있기에 미현의 조건을 받아들입니다. 

 

 

미현은 어린 봉석에게 이제 여기가 우리 집이라고 말합니다. 

 

 

한편 미현은 근처 시장에서 먹을 것을 사기 위해 정육점에 들릅니다. 정육점 사장은 한눈에 봐도 커 보이는 봉석이를 미현이 계속 업고 다니는 것이 이상해 보여 빤히 쳐다봅니다. 그리고 아이가 장애가 있는지 물어보는데요. 

 

 

미현은 발끈하며 그렇게 쳐다보는 거 아이가 모를 거 같냐며 우리 애 장애 없다고 쏘아붙입니다. 

 

 

그때 사장의 아들이 등장하는데요. 알고 보니 사장의 아들이 발달장애인이었습니다. 사장의 아들은 심부름을 끝낸 후 사탕그릇에 있는 사탕을 두 개 꺼내어 하나는 본인이 먹고 하나는 봉석에게 나누어줍니다. 

 

 

미현은 그 일이 계속 신경 쓰였는지 집으로 갔다가 다시 정육점으로 되돌아와서 사장에게 사과를 합니다. 

 

 

사장은 사과할 일이 아니라며 괜찮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답답해 보여서 그랬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현에게 거울을 보라고 하는데요. 거울에는 너무나도 지친 미현의 모습이 비치고 있었습니다. 사장은 미현에게 아이를 좀 놓아주어야 아이도 좋고 엄마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미현은 허름했던 가건물을 체육관처럼 꾸며 어린 봉석에게 몸을 띄우지 않고 걷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런데 미현이 봉석을 향해 웃으면 봉석의 몸이 붕 떠올랐습니다. 

 

 

봉석의 몸이 봉석의 감정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미현은 더 이상 봉석을 향해 웃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봉석은 미현이 자신을 안아주면 기분이 너무나도 좋아 계속 몸이 붕 떠올랐습니다. 자신을 안고 있는 엄마까지 같이 떠오를 정도로 강력한 능력이었습니다. 

 

 

시점은 다시 2018년 현재가 되었습니다. 

 

 

봉석은 자다가 몸이 떠올라 천장에 부딪혀 코피가 나고 맙니다. 

 

 

부양

 

미현은 매일 아침 봉석을 위해 밥 2 공기를 한 번에 쌓은 고봉밥을 만들어줍니다. 

 

 

봉석은 아침에 일어난 작은 불상사로 코피가 난 상태입니다. 

 

 

미현은 봉석이 건강하다며 위로를 하지만 봉석은 그런 일이 아니라며 오히려 발끈합니다. 그때 옥상에서 비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청각이 아주 예민한 미현이 옥상으로 뛰어 올라가면서 상황은 종료가 됩니다. 

 

 

드라마는 다시 과거의 시점으로 돌아가는데요. 때는 2007년 4월, 봉석이가 초등학생이 된 시기입니다. 

 

 

봉석을 부양하느라 돈을 다 써버린 미현은 장사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바로 현재까지 미현과 봉석이 살고 있는 남산돈까스 자리에 돈까스 식당을 오픈한 것입니다. 

 

 

봉석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미현은 봉석에게 학교가 끝나면 무조건 집으로 들어오라고 말합니다. 봉석은 하루 종일 티비를 보면서 시간을 때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봉석에게 번개맨은 유일한 친구이자 우상이었습니다. 

 

 

어느 날 봉석은 미현 몰래 놀이터에 갔다가 번개맨의 흉내를 내는 아이를 발견합니다. 

 

 

자신이 그 아이보다 훨씬 더 높이 멀리 날 수 있음을 안 봉석은 아이들 앞에서 자신의 능력을 뽐내는데요. 

 

 

그 장면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현재 봉석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교장 '래혁'으로 보입니다. )

 

 

한편 낮에 봉석과의 일로 자존심이 매우 상했던 아이가 밤늦게 정글짐에 올라가 봉석의 흉내를 내다가 떨어져서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건의 원인이 봉석에게 있음을 안 학교 측이 봉석과 미현을 학교로 소환하여 주의를 줍니다. 

 

 

봉석은 먼저 잘난 척을 한 것은 그 애라며 억울해하지만 미현은 그런 봉석을 나무랍니다. 주목받고 싶어 하는 아이의 자존심을 구긴 것은 멋진 행동이 아니라며, 사람의 진짜 능력은 공감 능력이라는 말을 해줍니다. 하지만 어린 봉석은 엄마에게 계속 서운하기만 합니다. 

 

 

비바람이 몰아쳤던 그날 저녁, 옥상 위에서 울면서 서 있던 봉석은 번개맨 망토가 날아가자 잡으려다가 바람에 휩쓸려 몸이 날아가버립니다. 

 

 

다행히 미현이 봉석을 늦지 않게 발견하고 봉석이 의지하고 있던 끈을 잡아당겨 봉석을 구해줍니다. 

 

 

미현은 울고 있는 봉석을 꼭 안아주며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다시 시점은 2018년 현재가 되었습니다. 고3이 된 봉석은 "분양"이라고 적혀있는 애드벌룬을 한참 동안 쳐다봅니다. 그리곤 받침인 'ㄴ'을 가려서 부양이라고 만들어봅니다. 부양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부양: 돌보다

2. 부양: 떠오르다

 

 

봉석은 자신이 어렸을 때 몸을 띄우지 않으면서 걸을 수 있도록 가르치기 위해 엄청나게 고생했던 엄마의 노력을 떠올리며 말합니다. "엄마의 부양으로 나는 부양하지 않았다."

 

 

봉석이 계속 버스에 타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본 버스기사 계도가 그 여학생을 기다렸냐고 물어봅니다. 봉석은 아니라고 했지만 내심 희수가 보고 싶었는데요.

 

 

버스가 출발하자 봉석은 보고 싶었던 희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희수는 체력단련을 위해 비옷을 입고 학교까지 뛰어가고 있었습니다. 

 

 

일렉트릭맨

 

한편, 프랭크는 다음 타깃에 대한 명령을 받고 제거 대상을 확인합니다. 암호명은 봉평. 

 

 

봉평을 만나기 위해 프랭크는 불법 U턴을 시도하는데요. 이때 계도가 몰고 있는 시내버스와 충돌할 뻔합니다. 

 

 

계도는 말도 안 되는 위치에서 U턴을 시도한 택배 차량이 어이가 없습니다. 

 

 

한편 버스를 타고 등교한 봉석과 계속 달려서 학교에 온 희수가 교문에서 부딪히는데요. 그때 봉석의 몸이 붕 떠서 몇 미터를 날아갑니다. 

 

 

희수는 자신과 부딪혔다고 몇 미터를 날아가는 봉석이 믿기지 않아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아무튼 충돌로 인해 둘 다 지각을 하게 되었고 둘 다 방과 후에 화장실 청소를 하라는 지시를 듣습니다. 

 

 

프랭크는 다음 제거 대상인 봉평을 만나기 위해 헌책방에 방문합니다. 

 

 

낯선 이의 방문에 봉평은 잔뜩 긴장을 하는데요. 그 낯선 이가 자신의 코드네임을 부르자 봉평은 낌새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합니다. 

 

 

바로 자신의 아들 얼굴이 나오는 졸업사진을 엎어서 숨기는데요. 

 

 

프랭크가 리스트를 보여주자 봉평은 프랭크가 은퇴자들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찾아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건전지로 전기를 충전하며 반격을 준비하는데요. 그는 바로 전기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일렉트릭맨이었습니다. 

 

 

한편 근처에서 시내버스를 몰고 있던 계도는 라디오 주파수가 마음대로 바뀌는 것을 보고 의아해합니다. 

 

 

봉평은 자신의 주특기인 전기 공격을 시도하고 프랭크는 감전의 고통으로 힘들어하지만 죽지는 않습니다. 

 

 

결국 실내 전등이 터지고 계기판이 나갈 정도로 큰 전기가 흘렀지만 프랭크는 죽지 않는데요. 

 

 

프랭크는 기력을 다 써버린 봉평을 향해 일격을 가하고 봉평은 바로 사망합니다. 

 

 

프랭크는 가족사진을 보고 봉평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만 얼굴을 확인할 수 없게 타버린 사진을 보고 실망합니다. 

 

 

강훈과 기수

 

비옷을 입고 뛰어오느라 지독한 땀냄새가 나는 것을 알게 된 희수는 계속해서 자신의 몸에서 냄새를 맡습니다. 

 

 

한편 기수는 희수가 담임의 권유로 체대 입학을 준비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고 관심을 가지는데요. 

 

 

한편 땀냄새가 신경이 쓰인 희수는 봉석에게 생활복을 빌려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봉석에게 학교에 샤워실은 없냐고 물어보는데 봉석은 어색하게 사물함에 매달려서 강당 쪽에 있다고 알려줍니다. 

 

 

생활복을 들고 샤워실을 향하는 희수를 기수가 발견하고 뒤쫓아가는데요. 그런 기수를 강훈이 발견하고 강훈도 기수의 뒤를 밟습니다. 

 

 

희수는 체육관 안으로 들어가고 둘은 체육관 앞에서 마주치는데요. 

 

 

기수가 강훈을 향해 욕설로 도발하고 강훈도 이번에는 물러서지 않고 욕설로 맞받아칩니다. 그 둘은 싸우기 위해서 자리를 뜨는데 그 장면을 기간제 교사이자 부담임인 성욱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기수는 강훈을 향해 온갖 방법으로 공격을 시도하지만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습니다. 

 

 

결국 강훈의 펀치 몇 방에 기수는 나자빠집니다. 분노를 주체할 수 없는 강훈이 기수가 기대고 있던 나무에 펀치를 가하자 나무가 부러집니다. 강훈에게도 괴력이라는 초능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기수는 그 자리에서 기절을 하고 강훈은 그런 기수를 버려두고 자리를 뜹니다. 

 

 

한편 희수는 자신이 아직도 봉석의 이름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봉석에게 이름을 물어보는데요. 

 

 

봉석은 희수에게 이름을 알려줍니다. 

 

 

희수가 환하게 웃으며 "봉석아."하고 부르자 봉석은 당황하는데요. 

 

 

봉석의 부양 능력은 감정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었습니다. 봉석은 몸이 떠오를까 봐 황급하게 책상을 붙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편 봉석이 반의 담임인 일환은 종례 시간에 기수가 보이지 않아 의아해하고 강훈은 기수가 조퇴를 했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한편 봉석과 희수는 화장실 청소를 해야 하지만 희수가 교복을 사러 같이 가 달라는 말에 봉석은 바로 따라나서는데요. 

 

 

강훈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나서는 희수와 봉석의 뒷모습을 부러워하는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또 다른 의문사

 

한편 국정원 민용준 차장도 이번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습니다. 진천에 이은 봉평의 죽음으로 은퇴자들을 제거하는 목적이라는 것이 파악이 되었지만 아직 누구의 짓인지는 파악이 되지 않았습니다. 용준은 어떤 조치도 취하지 말고 단지 누구 짓인지만 파악하라고 명령합니다. 

 

 

치킨집에서 일을 하던 주원도 봉평의 사망 소식을 뉴스로 접합니다. 

 

 

남산돈까스 주방에서 휴대폰을 하고 있던 미현도 이 사건을 접하는데요. 

 

 

미현은 이 사건의 목격 사진들을 폴더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많습니다. 

 

 

한편 희수의 교복을 사러 함께 외출한 봉석은 새 교복을 입은 희수의 모습을 보고 감탄을 합니다. 

 

 

돈이 없는 희수는 교복에 이름을 새기는 것에도 큰돈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좌절을 합니다. 그때 봉석이 엄마에게 해달라고 하라고 하자 희수는 엄마가 없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한편 희수는 봉석이 자신 때문에 점심을 굶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봉석에게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쏘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봉석은 흔쾌히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함께 편의점으로 갑니다. 

 

 

한편 기절을 했던 기수는 깨어나고 강훈에 대한 분노로 복수를 결심합니다. 

 

 

프랭크는 봉평의 서점에서 발견한 불탄 가족사진을 계속 쳐다보다가 뒷배경이 정원고등학교임을 알아냅니다. 그러다 PDA로 세 번째 타깃에 대한 명령을 받고 트럭을 몰고 길을 떠납니다. 

 

 

 

마무리

이번 화에서는 어린 봉석과 미현의 과거 이야기가 일부 공개되었습니다. 미현이 남편 없이 봉석의 부양 능력을 숨기고 평범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 갖은 고생을 한 장면들이 나와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강훈이 봉석과 희수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질투하는 장면이 보여 이 세 사람의 삼각관계 구도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강훈도 괴력을 가지고 있는 능력자라는 모습이 잠깐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프랭크는 여전히 사람을 죽이고 다니고 국정은 그런 그를 쫓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현은 은퇴자들을 노리는 살인자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화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를 하게 하는 2화였습니다. 

 

 

※무빙 3화 줄거리 요약은 다음 포스팅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무빙 3화 줄거리 요약 디즈니플러스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