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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를 변경하면서 현금 보조금을 받기 위해 혹은 이사나 군입대 등으로 인터넷을 해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약정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올 해 9월 부터는 인터넷 해지 위약금이 인하되어 부담없이 통신사를 변경하고 원하는 혜택을 챙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해지 위약금이 언제부터 얼마나 할인되는지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해지 위약금 인하 개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통신4사와 협의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약정 후반부 해지 위약금을 인하한다고 26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달 6일 발표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의 후속조치입니다.
인터넷 해지 위약금 인하 얼마나
이번 조치로 3년 기준 약정 기간 절반이 지난 후 발생하는 위약금이 약 40% 감소하게 됩니다. 현재 초고속 인터넷은 3년 약정을 중심으로 돼있습니다. 약정 기간의 3분의 2, 즉 24개월 이상이 되는 시점까지 위약금이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구조였습니다. 이 때문에 약정 만료 직전까지 상당한 수준의 위약금이 발생해 해지 시 이용자 부담이 컸습니다.
앞으로는 약정기간 절반, 즉 18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위약금이 감소해 만료시점이 되는 36개월에 0원으로 하락하는 구조로 변경됩니다. 이렇게 되면 위약금 최고액이 8~14% 인하되고 18개월 이후 발생하는 위약금은 평균 약 40% 감소합니다. 예를 들어, 18개월차에 발생하는 위약금이 기존 약 21만원에서 약 19만원으로 11%, 30개월차에 발생하는 위약금은 기존 약 20만원에서 약 10만원으로 49% 인하됩니다.
※인터넷해지위약금 줄어든다(기사)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래될수록 비쌌던 초고속 인터넷 위약금, 정상화(기사)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해지 위약금 언제부터
이는 올 하반기 중 시행될 예정입니다. KT는 9월8일부터, SK텔레콤 및 SK브로드밴드는 9월27일부터, LG유플러스는 11월1일부터 시행됩니다.
인터넷 해지 위약금 없이 해지하고 혜택 받기
☞주기적으로 통신사 변경하고 혜택받기
인터넷 통신사를 변경할 때 현금으로 보조금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인터넷 해지 위약금의 부담이 낮아진만큼 한 통신사를 오래 고집하기 보다는 본인의 약정기간을 정확히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변경하거나 위약금을 조금 내더라도 좋은 조건의 통신사로 변경하여 2-3년에 한번씩 혜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위면 해지 약관 확인하기
고장 및 부득이한 이동의 경우 위약금 없이 인터넷 해지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이사 예정인데 이사하는 곳에 이미 인터넷이 설치가 되어있는 경우, 혹은 군입대를 하는 경우에도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인터넷 속도가 통신사에서 보장하는 최저 속도에 미달되거나 월 3회 1시간 이상 인터넷이 끊긴 경우, 고장 누적 시간이 24시간 이상인 경우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습니다.
☞해지방어 이용하기
통신사별로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 재약정혜택이나 해지방어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약정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더라도 3년 약정 중 2년 정도만 지나면 최소 3만원에서 20만원 이상 해지방어 사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일정 기간 요금 할인을 해주기도 합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통신사를 변경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더 크므로 잘 비교해서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 해지 위약금 조회 계산 방법
인터넷을 해지하기 전에 정확한 인터넷 해지 위약금을 확인하고 현금 사은품 혜택을 최대로 받고 싶다면 아래 포스팅에서 인터넷 해지 위약금 조회 방법과 현금 사은품을 많이 받는 방법을 확인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