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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카이스트를 졸업했는데 카이스트를 나온 사람이 문제아냐며 유치원 선생님을 들들 볶는 전화 음성이 최근 엄청난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 음성의 주인공은 “우주보다 아름다운 너”라는 시집을 출간한 작가 백승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백승연 작가가 유치원 교사에게 했던 갑질의 내용, 백승연 작가의 학력, 백승연 작가의 최근 행적 및 논란까지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카이스트 학부모 백승연 갑질 내용
백승연 작가의 막말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내가 카이스트 경영대학을 나왔는데 당신은 어디까지 배웠냐고 유치원 교사에게 따지는 부분인데요. 발언의 내용이 너무 황당하여 화가 나기도 전에 손발이 오글거린다, 혹은 너무 웃긴다 라는 의견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학력이 자신이 하는 말의 정당성을 뒷받침한다고 굳게 믿는 사람이 아직도 실존하는구나 생각하니 소름이 돋기도 합니다.
백승연 작가의 막말 중에는 선생님 이렇게 하시면 되게 위험해요 라며 유치원 교사를 협박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실제로 백승연 작가는 유치원 교사에게 하루에 30번 정도 연락하며 교사를 끊임없이 협박하고 괴롭혔다고 합니다.
백승연 작가는 유치원 교사가 문자를 보낸 것을 전체 문자로 오해하며 우리 배운 사람들은 납득하기 힘들다며 따지고 유치원 교사가 해명을 하자 그 해명을 듣지고 않고 선생님이 뻔뻔하다며 끝까지 맞받아치다가 유치원 교사가 음..이라고 하자 음이 아니에요 선생님! 이라며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쯤 되면 유치원 교사에게 연락을 했던 진짜 목적이 뭔지 궁금해지기 시작하는데요. 정말 중요한 용건이 있어서 연락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를 자신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여기고 화풀이를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백승연 작가의 학력
자신이 카이스트 경영대학을 나왔다는 음성으로 유명해진 백승연 작가이지만 실제 출신 학부대학은 한동대인 것으로 본인이 밝혔습니다. 그리고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을 입학한 것은 사실이지만,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자퇴로 인해 카이스트 경영대학원도 수료한 것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결국 자신이 유치원 교사를 눌러 내리기 위해 사용한 자신의 학력도 거짓이었다는 말이 되는데요. 자신이 타인에게 비수를 날리기 위해 사용한 말이 자신에게 돌아와 꽂힐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백승연 최근 행적 및 논란
카이스트 갑질 학부모의 막말에 분노한 사람들이 백승연 작가의 블로그에 들어가 분노의 댓글을 달았는데요. 백승연 작가는 죄송하다고 하면서도 그 교사는 죽지 않았다, 서이초 교사가 아니라는 말을 해 또 한 번, 사람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를 배려하기 위해 고소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유치원 교사의 발언에 대해 ‘낙인’이라는 단어가 너무 무서운 단어가 아니냐며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유치원에서 하는 행동을 가지고 그대로 초등학교에 올라간다는 유치원 교사의 발언에 대해서는 ‘초등학교에 가서도 그렇게 하는 거예요, 가해자만 활개치고 다니는 거예요’라는 표현은 훗, 참 이라며 자신은 마치 막말 갑질의 가해자가 아닌데 어이가 없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당시 원에 하루에 30개가량 행정 관련 문의를 드린 것뿐이며, 유치원 학부모라면 상식선에서 당연한 것이라고 해명하여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른 상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