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고기초 자폐 아들 어디로 전학 아내 한수자 웹툰 논란

주호민 씨가 아들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사실이 연일 논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건의 개요와 함께 고기초에 다닌다고 알려져 있는 주호민 씨 아들이 어디로 전학 갔는지, 아내 한수자 씨가 그린 웹툰이 왜 비난을 받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YTN star 뉴스 주호민

 

 

 

 

 

주호민 고기초 자폐 아들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씨는 2013년생 첫째 아들이 자폐성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주호민 씨의 첫째 아들은 작년 9월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분리 조치된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주호민 씨 아들은 특수학급에서 교육을 받게 되었는데, 주호민 씨는 특수교사 A 씨가 아들에게 '분리 조치됐으니 다른 친구들과 사귈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이를 녹음한 증거를 확보한 후 아동학대 혐의로 A 씨를 신고했습니다.

 

주호민 씨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다수의 변호사와 경찰에 상담을 받았으며, 교육청과 학교에 문의해 본 결과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고민 끝에 신고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호민 씨는 아들이 친구들에게 돌발행동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며, 상대 아동 및 부모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들의 돌발행동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호민 씨는 A 씨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인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인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주호민 고기초 자폐 아들 현재 어디로

 

 

이런 상황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은 주호민 씨의 행동이 부당하다고 반발했으며, 주호민 씨의 아들이 입학 때부터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좋지 않은 여론에 주호민 씨는 여름 방학이 시작되기 전 아들을 다른 학교로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학한 곳의 지역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초’가 언급돼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학한 곳의 학부모들은 주호민 씨의 자녀가 자신의 아이와 학교 교사들에게 피해를 끼치지는 않을지 두렵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호민 아내 한수자 웹툰

 

 

주호민 씨 아내 한수자 씨는 웹진 '이음’에서 '우리는 핑퐁가족’이라는 웹툰을 연재했습니다. 이 웹툰은 발달장애 판정을 받은 첫째 아들 한겸과 주인공인 한겸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발달장애 아동이 마주하는 현실과 이에 부딪혀 나가는 부모의 고충을 담았습니다.

 

이 웹툰은 주호민 씨가 아동학대 혐의로 아들의 특수교사를 신고한 사건과 맞물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컷은 4화에서 한겸이 놀이공원을 지나던 또래 남자아이의 뺨을 때리면서 등장합니다. 아이의 엄마가 한겸에게 "아니 얘 너 갑자기 사람을 때리면 어떡하니?"라 혼내자, 주인공은 "죄송합니다. 저희 아이가 좀 늦어요. 삐삐뽀 캐릭터를 좋아해서 눈에 띄어서 그랬나 봐요"라 설명합니다.

 

주인공이 피해 아이에게 "많이 놀랐니? 한겸아 미안하다 해야지"라며 사과하자 아이의 엄마는 "아니 그런 애를 밖에 데리고 나올 거면 간수를 잘해야지 부모가 돼서 정말…"라고 말합니다. 이후 이어지는 컷에서 피해 아이는 한겸 부모의 사과를 받아들입니다. 다음 장면에서 한겸 아빠가 주인공을 위로하며 "이 정도로 사과하고 설명했는데도 화만 내는 건 우리 잘못 아니야"라 말하자 주인공은 울음을 터트립니다.

 

웹툰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내용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피해 아동의 부모를 나쁜 사람처럼 묘사했다", "우리 잘못이 아니라는 대사도 문제가 있다", "엄마조차 실수투성이인데 교사라고 완벽할 수는 없다. 녹음기를 들려 보내 정당한 지도를 아동 학대로 신고하면 누가 발달 장애 아동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본인 자녀의 실수는 용서받아야 하고 고통을 분담한 특수 교사는 처벌받아야 한다는 논리는 모순이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주호민 씨의 특수교사 고발에 관하여 고기초에 다니고 있던 다른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다른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쓴 탄원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세요. 

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아동학대 고발 학부모들 탄원서 제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하세요.

주호민, '특수교사 아동학대 신고' 논란에 "자폐 아들, 두려움에 등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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